코바 인사이트=신형탁 기자 |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8만1000달러대로 내려왔다. 23일 오전 10시 10분 코인게코 기준 가격은 8만1298달러로 24시간 전보다 3.43% 낮다.
전날 아침 8만4000달러대를 되찾았던 흐름이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22일 오전 7시 무렵 8만4778달러까지 올랐다가 이후 꾸준히 밀렸다.
고점에서 지금까지 하락 폭은 약 4.1%다. 같은 시각 국내 업비트에서는 1억888만1000원에 거래됐다.
22일 종가 8만1237달러, 3.3% 하락
세계표준시 기준 일봉으로 보면 하락이 더 분명하다. 야후 파이낸스 시간봉으로 계산한 22일 종가는 8만1237달러로 21일 8만4025달러보다 3.3% 낮다.
22일 장중에는 8만790달러까지 내려가 8만1000달러를 잠시 밑돌았다. 같은 날 고가 8만4305달러와 비교하면 하루 안에서 4.2% 폭으로 움직였다.
기간을 넓히면 7일 등락률은 -1.16%, 30일 등락률은 -5.96%다. 8만6000달러선을 넘었던 9월 하순과 10월 초 수준에서 한 단계 내려온 상태다.
이더리움도 같은 방향이었다. 23일 오전 2387달러로 24시간 새 3.45% 내렸다.

그래픽=코바 인사이트
미 증시 기술주 급락이 출발점
하락은 미국 증시에서 시작됐다. 22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2.60% 내린 2만6008.86에 마감했다. 6월 5일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72% 떨어졌다. 메타가 21일 낸 3분기 실적 자료에서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1억2000만달러로 집계되자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달 동안 기술주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 많았다. 투자자들이 둘을 모두 ‘위험자산’으로 묶어 함께 사고팔기 때문이다.
위험자산은 가격 변동이 크고 경기와 투자 심리에 민감한 자산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지는 날에는 가상자산에서도 함께 빠지는 경향이 있다.
| 구분 | 내용 |
|---|---|
| 현재가(23일 오전 10시 10분) | 8만1298달러, 24시간 -3.43% |
| 22일 고가, 저가(세계표준시) | 8만4305달러, 8만790달러 |
| 7일, 30일 등락률 | -1.16%, -5.96% |
| 24시간 거래대금 | 약 337억달러 |
| 공포·탐욕 지수 | 50(22일 68) |
|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 2조7487억달러, 24시간 -5.48% |
| 비트코인 점유율 | 59.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