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 인사이트=신형탁 기자 | 신한은행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영업점 대기순서를 알려주는 '신한 톡번호표'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대기순서 안내는 금융권 최초라고 밝혔다.

앱 설치 없이 번호표 확인

고객이 영업점에서 번호표를 뽑을 때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자신의 대기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은행 앱을 쓰지 않는 고객도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기 중 자리를 비워도 순서를 놓치지 않는 구조다.

이용자 2만명, 사전등록 70%

고객은 기다리는 동안 방문 목적에 맞는 상담 정보를 휴대폰으로 미리 입력할 수 있다. 창구에서는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 시간을 줄인다.

전 영업점 확대 이후 18일까지 약 2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약 70%가 상담용 사전정보 등록까지 마쳤다.

4분기 대출상담 체크리스트 도입

신한은행은 올해 4분기 중 일부 영업점에 대출상담 사전 체크리스트를 도입한다. 상담 내용에 따라 대출 전문 화상상담 직원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상담 절차도 손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영업점 대기시간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한 톡번호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영업점 방문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