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 인사이트=신형탁 기자 |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6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과 회복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4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열렸다.

15년간 113명 수술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어린이에게 수술 기회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금융감독원, 구세군과 함께 이 사업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어린이는 모두 113명이다.

환아 6명에 학용품 전달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환아들에게 학용품 세트와 책가방, 인형 등을 전달했다.

올해는 사업 15주년을 맞아 과거 수술 지원을 받은 어린이들의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치료를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가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의 근황을 담았다.

현지 센터·인도네시아로 확대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세워 의료 지원 기반을 넓혔다.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아 지원에도 나섰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포용금융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