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 인사이트=신형탁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27~28일(현지시간) 열린다.
결과는 28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에 나온다. 시장은 동결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CME 페드워치 집계로 동결 확률은 90% 안팎이다.
9월 인상 뒤 첫 회의
연준은 9월 16일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3.75~4.00%로 만들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당시 성명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적었다. 금리 인상이 물가를 목표치 2%로 더 빨리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도 붙였다.
성장에 대해서는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일자리 증가가 노동력 증가 속도를 따라가고 있고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다고 봤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전망요약(SEP)이 나오지 않는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점으로 찍은 점도표는 3·6·9·12월 회의에만 공개된다. 그래서 성명 문구와 기자회견 발언이 유일한 단서가 된다.
물가 3.7%, 휘발유 34.2%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근거는 물가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14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6% 상승했다.
오름세는 에너지가 이끌었다. 에너지 물가는 1년 새 20.4%, 휘발유는 34.2% 뛰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물가 상승률은 2.6%로 상대적으로 낮다.
국제유가가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브렌트유 선물은 23일 배럴당 116.72달러로 마감했다.
| 구분 | 내용 |
|---|---|
| 현재 기준금리 | 연 3.75~4.00%(9월 16일 0.25%p 인상) |
| 9월 CPI | 전년 동월 대비 3.7%, 근원 2.6% |
| 에너지, 휘발유 물가 | 20.4%, 34.2% |
| 9월 비농업 일자리 | 2만9000명 증가 |
| 실업률 | 4.2% |
| 7~8월 일자리 수정 | 합계 6만명 하향 |
| 발표 시각 | 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