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 인사이트=신형탁 기자 | 신한은행이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신용대출 ‘슈퍼SOL중금리대출’을 21일 출시한다. 1인당 한도는 최대 2천만원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 상품을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50%

가입 대상은 외부 신용평점(NICE 또는 KCB) 하위 50%에 해당하는 중저신용 고객이다.

금리는 연 5.5~6.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최대 36개월이며 상환 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우대금리 최대 1.4%p

우대금리는 최대 연 1.4%p까지 제공된다. 급여이체와 신한카드 이용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0.9%p가 적용된다.

여기에 출시를 기념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연 0.5%p의 이벤트 우대금리가 추가로 붙는다.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 적용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자체 개발해 도입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이 상품에 적용했다. 기존 금융정보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웠던 고객까지 심사 대상에 넣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과 주부 등 소득 증빙이 어렵거나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도 심사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6월 발표한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에서 예고한 중저신용자 지원 계획의 일환이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비대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은 ‘신한 슈퍼SOL’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출을 이 상품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자체 개발한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기존 금융정보만으로는 충분한 평가가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까지 금융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저신용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