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르입니다. 지난 글에서 기다리자고 했던 두 개의 새벽 이벤트가 모두 지나갔고, 그 사이 비트코인은 잘 올라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라이브도 있으니까 빠르게 살펴보겠습니다.

1. 매크로

연준이 결국 금리를 4%로 올렸습니다. 인상 자체는 시장이 거의 다 알고 있던 내용이었는데, 문제는 워시 의장의 발언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발표 직후에는 뉴욕 증시가 밀렸고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금리를 1% 아래로 신속하게 낮추라며 반발하면서 백악관과 연준의 충돌 구도가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불확실성이 어쨌든 해소됐다는 쪽으로 해석이 모이면서 뉴욕 증시는 하루 만에 급반등했고, 나스닥이 26,418로 1.69%, S&P500이 7,637로 1.14% 올랐습니다. VIX는 15.4로 하루 새 12% 넘게 내려앉으며 긴장이 확실히 풀렸네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95%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5% 문턱에 붙어 있고, 달러인덱스는 100.2로 100선을 넘어섰습니다. 금은 4,394달러로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안도 흐름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장중 6,854로 2%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가 2.6%, SK하이닉스가 4.5%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반도체 두 종목이 무너지며 지수가 급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되돌림 성격이 강해 보여집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10월로 넘어갔습니다. 연준이 한 번 더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빠르게 힘을 얻고 있어, 앞으로 나오는 물가와 고용 지표가 그 확률을 어느 쪽으로 밀어주는지가 당분간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