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르입니다. 어젯밤 미국 9월 물가가 3.7%로 뜨겁게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했고, 오늘 코스피는 7.5% 폭락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걸렸네요. 비트코인도 80.2K까지 밀렸다가 81.6K에서 50일선을 붙들고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1. 매크로
9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7% 올라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기름값이 급등한 영향이 컸는데, 지난주 연준 위원들이 연내 한 번 더 올리고 멈춘다고 했던 그림이 이 숫자 하나로 흔들렸습니다. 오일차트를 보시면 해당 매물대 영역에서 떨어져주는 게 증시에는 좋은 영향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유가하락 -> 기대 인플레 하락 -> 금리 인상확률 하락 -> 위험자산(주식 비트코인) 우호적 보통 이런식이니 참고.)

시장에서는 10월 회의에서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올라왔고, 중간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연준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최대 변수가 됐습니다.
뉴욕 증시는 물가 충격에 반도체 쇼크까지 겹쳤습니다. 나스닥이 1.88% 내린 26,692, S&P500이 1.11% 내린 7,718로 마감했고, 마이크론이 7% 넘게 빠지는 등 메모리 반도체가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VIX는 하루 만에 10% 넘게 뛰어 16.9로 올라왔습니다. 흥미로운 건 금리와 금입니다. 10년물은 5.19%로 오히려 조금 내렸고, 금은 발표 직후 급락했다가 1.42% 오른 4,166달러로 되돌렸습니다. 위험자산에서 빠진 돈이 안전자산으로 옮겨간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는 충격이 훨씬 컸습니다. 코스피가 7.5% 폭락한 5,558로 마감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삼성전자가 9.27%, SK하이닉스가 10.92% 빠졌습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반도체 조정에 미국 메모리 급락이 더해지면서 그동안 지수를 끌어올린 종목들이 한꺼번에 무너진 하루였습니다. 어제 반등이 하루 만에 뒤집힌 만큼, 당분간 국내 증시는 바닥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이닉스로만 제가 30%씩 서너번을 수익을 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좋은 자리를 선별해 공유드려봅니다.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증시 하이닉스 차트)
이번 주 남은 이벤트는 고용보고서와 브로드컴·엔비디아 실적입니다. 물가가 뜨겁게 나온 뒤라 고용까지 강하면 10월 인상이 거의 굳어지는 셈이라,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코인 쪽 소식
비트코인은 물가 발표 직후 81.5K 아래로 밀리며 한 달 만의 최저가를 찍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위험 선호가 식으면서 비트코인이 거래 범위 하단에 닿았다고 전했고, 10월 금리 인상 베팅이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더리움은 4.5% 넘게 빠지며 비트코인보다 더 크게 흔들렸습니다.
그 와중에 금과 비트코인은 경쟁 자산이 아니라 통화가치 하락에 맞서는 동맹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어제처럼 물가가 뛰는 날 금이 반등하고 비트코인이 밀린 걸 보면 아직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긴 호흡에서는 함께 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국내에서는 빗썸이 OK캐쉬백과 손잡고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바이낸스는 6년 만에 채굴 사업을 접고 전통 금융 쪽으로 사업을 재편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흔들리지만 비트코인이 일상 금융에 들어오는 흐름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2. 데이터
| 지표 | 수치 | 읽는 법 |
|---|---|---|
| 비트코인 | 81,647USDT (24시간 -2.45%) | |
| 거래대금(24시간) | 162.3억 달러 | 어제 103.8억에서 크게 늘어남 |
| 미결제약정(OI) | 74.7억 달러 (-3.17%) | 하락하며 포지션이 또 빠짐 |
| CVD | 24시간 -7,790 (최근 12시간 -4,874) | 어제 -451에서 매도가 크게 늘어남 |
| 테이커 매수/매도 | 0.853 | 강한 매도 우위 |
| 개미 롱 비중 | 64.0% (+7.6%p) | 하락하는 날 개미 롱이 급증 |
| 탑트레이더 롱 | 60.0% (-0.6%p) | 큰손은 60%선에서 움직이지 않음 |
| 펀딩비(연율) | +2.0% | 어제 -4.7%에서 다시 플러스로 |
| 공포·탐욕 지수 | 53 (중립) | 어제 62에서 크게 식음 |
| 신호 | 해석 |
|---|---|
| 가격 -2.45% + 미결제약정 -3.17% | 투매보다는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내려온 하락입니다 |
| CVD -7,790 + 개미 롱 56% → 64% | 시장가 매도가 쏟아지는데 개미가 롱으로 받고 있어 위험한 조합입니다 |
| 펀딩비 -4.7% → +2.0% | 어제 쌓였던 숏이 정리되고 롱이 비용을 내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
| 탑트레이더 60.0% 유지 | 큰손은 하락에도 더 줄이지 않았고, 늘리지도 않았습니다 |
데이터를 정리하면 어제와 정반대 그림이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어제는 숏이 쌓여 펀딩비가 마이너스였고 개미 롱도 덜어내는 중이었는데, 물가 발표 뒤 하락에서 개미 롱이 7.6%p 급증해 64%까지 붙었고 펀딩비는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시장가 매도는 하루 7,790개로 어제의 17배인데 그걸 개미가 받고 있는 모습이라, 보통 이런 자리는 한 번 더 흔들어 개미 롱을 털어내고 나서야 바닥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하지만, 현재 개미들은 털고 가는 게 좋지 않나 정도의 생각이라서 한 파동 눌릴 때 롱 접근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비트코인 차트
타점
롱포지션 : 80.4K / 79.6K 입니다.

저는 타점이 2개가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80.5K 부근 그리고 79.6K 부근입니다. 우선 첫번째 반등구간에서는 반등이 잘 나와준 만큼 내려오게 된다면 2번째 반등 구간에서 트라이할 예정입니다. 만약 온다면 반등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향성
저는 우선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나오긴 할 거다.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중요한 점은 해당 반등에서 고점을 넘겨줄만한 반등이 있는 지 여부인 것이죠. 저는 쉽지 않다고 보는데, 우선 추세가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성을 제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응
첫째, 지금은 받는 자리가 아니라 지켜보는 자리입니다. 개미 롱이 하루 새 7.6%p 붙었다는 건 많은 분이 어제 하락을 기회로 보고 들어갔다는 뜻인데, 데이터상 이런 날은 한 번 더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80.3K나 79.6K에서의 반응을 보고 들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둘째, 반등이 나온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화살표처럼 단기 반등에서 익절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 고용보고서와 엔비디아 실적이 남아 있어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으며 상방을 바로 뚫기에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뚫는 걸 보고 접근하는 게 나을 듯하네요)
오늘의 한 줄
노력하고 집중하는 자에게는 분명 기회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노력 없이 되는 건 정말 흔치 않습니다. 내 돈은 내가 지키는 것이니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