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르입니다. 주말 동안 81K 부근에서 버티던 비트코인이 유가가 꺾이면서 오늘 장중 83.1K까지 올라와 주었네요. 이번 주는 목요일 한국은행 금리 결정이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1. 매크로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다시 기술주가 무너졌습니다. 반도체 지수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하루에만 3.8% 빠졌고, AI 인프라 관련주인 코어위브가 12% 가까이 밀렸습니다. 나스닥은 2.14% 내린 26,140, S&P500은 1.09% 내린 7,659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6월 이후 가장 나쁜 한 주를 보냈네요. 여기에 브렌트유가 5월 이후 최고치인 109달러대까지 올라가면서 물가 걱정을 다시 키운 하루였습니다.
다만 금리 쪽은 조금 숨통이 트였습니다. 워시 의장이 이번 달 추가 인상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10월 인상 확률이 12%대까지 내려왔고, 시장은 인상 시점을 12월로 미루는 분위기입니다. 10년물은 5.10%로 제자리였고, 금은 4,187달러로 소폭 오르며 4,200달러 턱밑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시아 장에서 유가가 2% 가까이 밀리면서 위험자산이 한숨 돌렸습니다. 지난주에 짚어드렸던 흐름 그대로, 유가가 꺾이면 기대 인플레가 내려가고 금리 부담이 줄어 주식과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그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 지수 선물도 반등했고, 중국 3분기 성장률이 4.5%로 예상을 소폭 웃돈 것도 힘을 보태주었네요.
국내 증시는 회복 중입니다. 코스피가 1.76% 오른 5,768로 마감했고, 삼성전자 1.16%, SK하이닉스 0.39% 올랐습니다. 지난주 7%대 폭락 이후 반도체가 아직 힘 있게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어서, 큰 반등보다는 우선 단기 반등으로 보는 게 좋겠습니다. 하이닉스를 매수했으니 잘 올라주길 바랍니다.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는 목요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입니다. 시장은 동결을 보고 있지만, 그보다는 유가가 이번 주에 다시 100달러 위로 올라서는지가 위험자산 방향에 더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