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르입니다.

 어제는 공유드린 뱅크가 50%나 하락해주면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프리미엄 전략이 잘 맞아 떨여졌네요.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매크로  (한국 반도체만 크게 웃었습니다)

어제 세게 밀렸던 증시가 반등했지만, 결은 지역마다 달랐습니다. 미국은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나스닥이 0.05%, S&P500이 0.19% 내리며 방향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혼자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3.56% 오른 6,748로 마감했고, 삼성전자가 6.15%, SK하이닉스가 4.08% 뛰었습니다. AI와 메모리 반도체가 지수를 통째로 끌어올린 하루였습니다.

다만 마냥 반길 장면은 아닙니다. 같은 날 여러 매체가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경고했습니다. 올해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60%를 넘어 비트코인마저 앞질렀다는 분석, 그리고 급등락의 주범으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가 지목됐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왔습니다. 오르는 힘이 센 만큼 흔들림도 크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반등을 안도로만 읽기보다, 변동성이 커진 장이라는 점을 같이 기억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시선을 밖으로 돌리면 그림이 조금 더 복잡합니다. 새로 취임한 워시 연준 의장의 이달 금리 결정이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미국 6월 물가가 3%대로 둔화하며 인상 우려는 한풀 꺾였지만, 미·이란 긴장이 유가를 자극하면 잡혀가던 물가에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걱정이 깔려 있습니다. 그 사이 금이 온스당 4,062달러로 4,000달러 선을 훌쩍 넘어섰고, 미 10년물 금리는 4.60%로 올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0.98로 견조합니다.

정리하면 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인 반도체가 동시에 오르는, 방향이 갈린 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비트코인은 6만 6,173달러까지 올라 한 달 최고가를 회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크립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직후 잠깐 2% 출렁였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나쁠 것이 없어 보이는 하루입니다.

2. 데이터  

그런데 숫자를 열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격은 올랐는데, 심리와 개미의 포지션은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하나씩 보시겠습니다.

지표수치읽는 법
비트코인$66,173 (1일 +1.45%)
이더리움$1,927 (7일 +0.55%)이번 주도 비트코인보다 약함
코스피6,748 (+3.56%)삼성전자 +6.15% · SK하이닉스 +4.08%, 반도체가 견인
펀딩비(연율)+8.0%롱 우위, 다소 과열 쪽으로 이동
미결제약정(OI)$69.6억 (+6.0%)신규 자금이 시장으로 들어옴
개미 롱 비중52.2% (−6.5%p)가격은 올랐는데 개미는 롱을 줄임
탑트레이더 롱58.9% (−1.7%p)큰손도 롱 비중을 소폭 낮춤
테이커 매수/매도1.00524시간 평균(1.13) 아래 — 시장가 매수세 둔화
CVD(24시간)+10,953 BTC누적으로는 매수가 우위
금 / 미 10년물$4,062 (+1.31%) / 4.60%안전자산·금리 동반 상승
공포·탐욕 지수25 (극단적 공포)전일 29 → 가격 반등에도 더 내려감


※ OI(미결제약정)는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 계약의 총량으로, 늘면 새 돈이 들어온 것입니다. CVD는 시장가 매수와 매도의 누적 차이로, 실제 체결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봅니다. 펀딩비는 롱과 숏이 서로 주고받는 수수료로, 높을수록 롱 쏠림을 뜻합니다.

이 숫자들을 세력과 개미의 움직임으로 나누면 이렇게 읽힙니다.

신호해석
가격 ↑ + OI ↑신규 매수 자금이 들어오며 오른 상승 — 세력이 롱을 잡았을 가능성
CVD ↑ + 개미 롱 감소큰손은 담고 개미는 던지는 구조 — 매집 신호로 읽을 수 있음
테이커 매수세 둔화 + 공포 25가격은 올랐지만 심리는 얼어붙음 — 아직 확신하긴 이른 자리


정리하면 오늘 데이터의 핵심은 세력들은 매수하는데 개미들은 매도한다 입니다. 즉 확실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건 좀 더 올릴 수도 있으니 숏포지션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보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이게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 개미들은 롱이 아니고 세력들은 매수하고 있으니 오를 확률이 높다는 뜻.

 눌림 롱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는 관점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