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르입니다. 비트코인이 지난주 목요일 80K 초반까지 밀렸다가 주말 사이 84K를 다시 회복했네요. 이번 주 수요일 밤에는 9월 CPI가 나옵니다. 함께 보시죠!
1. 매크로
지난주 매파적인 FOMC 의사록 이후 연준 안에서는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해맥 총재는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이 여전히 강하다며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고,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연말 25bp 인상과 함께 실질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네요. 다만 10월 28일 FOMC에서 당장 올릴 것이라는 기대는 10%대로 낮아져 있어서, 시장은 10월 동결 뒤 12월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당분간 막아 연준 독립성 논쟁은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위험자산은 금리가 살짝 내려오자 숨을 돌렸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5.36%까지 올랐다가 5.24%로 내려왔고, 나스닥은 금요일 27,366으로 0.64%, S&P500은 7,811로 0.59% 올라 주 후반의 흔들림을 일부 되돌렸네요. 변동성 지수(VIX)는 14.84로 다시 낮아졌고 달러인덱스는 102.18로 조용했습니다. 금은 4,209달러로 보합이지만 한 주 동안 1.3% 올라 금리 부담 속에서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가가 내려온 것도 물가 걱정을 덜어주는 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증시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6,384로 3.65% 급락하며 23거래일 만에 6,400선 아래로 내려왔고, 코스닥도 4% 가까이 밀렸네요. 삼성전자는 250,500원으로 4.39%, SK하이닉스는 1,605,000원으로 4.52% 내렸고 외국인이 2조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9월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AI 투자 과열 논란과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 미국 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좋은 숫자가 차익 실현의 기회로 쓰인 모습입니다. 그래도 코스피는 미리 공유한대로 예상하는 대로 잘 진행되어서 좋습니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9월 CPI이고, 같은 주에 미국 3분기 어닝시즌도 개막하는 만큼 수요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