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르입니다. CPI가 지나갔는데 비트코인은 여전히 63.8K입니다. 대신 데이터에서 한 가지가 눈에 띄네요. 어제 식었던 펀딩비가 하루 만에 다시 올라왔습니다. 살펴보시죠!
1. 매크로

어제 나온 미국 7월 물가가 3.4%로 둔화되면서 시장은 일단 안도했습니다. 나스닥이 0.54% 오르며 이틀째 반등했고, 공포지수는 14.55까지 내려왔네요.
다만 금리 인상 이야기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닙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물가가 둔화됐는데도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CPI를 지나 다음 연준 일정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요. 재료 하나가 끝나면 바로 다음 재료를 기다리는 흐름입니다.
금은 0.6% 오른 4,435달러로 상승세가 조금 진정됐습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급한 오름세가 한 김 식은 모습이네요.
눈에 띄는 건 국내 증시입니다. 코스피가 2.57% 오른 6,748로 이틀 연속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 3.33%, SK하이닉스 5.05%로 반도체가 계속 끌어주고 있습니다.

어제 하이닉스 좋게 보고 있다고 말씀드린 흐름이 이어지고 있네요. 수익도 잘만들어서 기분좋은 시작입니다. 미국 물가가 잡히는 쪽으로 확인되면서 국내로 자금이 돌아오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코인 쪽 소식

비트코인은 원화로 9,000만 원선이 깨지면서 불안한 줄타기라는 표현이 국내 기사에 나왔습니다. 해외에서도 "재료가 없어 아래로 흘렀다"는 진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PI라는 큰 이벤트가 지나갔는데 방향이 안 나오니, 다음 재료가 나올 때까지 이 자리에 머무는 그림입니다.
어제 전해드린 채굴업체의 AI 전환은 규모가 더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앤트로픽과 라이엇이 20년, 13조 원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채굴 설비를 AI 데이터센터로 돌리는 흐름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뜻이겠습니다.
그리고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이더리움에서 솔라나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런 소식이 나올 때는 비트코인 자체보다 시장 전체의 관심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2. 데이터
| 지표 | 수치 | 읽는 법 |
|---|---|---|
| 비트코인 | 63,802USDT (+0.26%) | |
| 미결제약정(OI) | 70.7억 달러 (+1.95%) | 사흘 연속 증가, 이번 구간 처음 70억 돌파 |
| CVD | 24시간 +2,488 | 이틀 연속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 |
| 테이커 매수/매도 | 1.364 (24시간 평균 1.062) | 시장가 매수가 뚜렷하게 우위 |
| 개미 롱 비중 | 63.9% (+0.4%p) | 60.5% → 63.9%, 하루 만에 다시 늘어남 |
| 탑트레이더 롱 | 61.7% (−0.4%p) | 큰손은 오히려 조금 줄임 |
| 펀딩비(연율) | +9.6% | 6.5% → 9.6%, 이번 주 두 번째 9%대 |
| 공포·탐욕 지수 | 29 (공포) | 27에서 소폭 회복 |
| 신호 | 해석 |
|---|---|
| 펀딩 6.5% → 9.6% | 어제 풀렸던 롱 과열이 하루 만에 되돌아옴 |
| 개미 롱 ↑ + 탑트레이더 롱 ↓ | 개미와 큰손의 방향이 갈리기 시작 |
| 가격 ↑ + OI +1.95% | 새 돈이 들어오는 상승. 다만 들어오는 쪽이 개미 |
| CVD +2,488, 테이커 1.364 | 매수는 실제로 체결되는 중 |
데이터를 정리하면 매수는 분명히 들어오고 있는데 들어오는 쪽이 주로 개미입니다. 큰손은 오히려 롱을 조금 줄였고요. 그리고 펀딩비가 이번 주에만 두 번째로 9%를 넘었습니다. 오르려고 할 때마다 롱이 몰려서 비용이 커지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뜻이라, 지금은 위로 크게 보기보다 자리에서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좋아 보입니다.
